캔들차트 (양봉·음봉)
하루(또는 일정 기간) 주가의 시가·종가·고가·저가를 양초 모양 하나로 나타낸 차트 — 오르면 양봉, 내리면 음봉.
쉽게 풀면
하루 동안 주가가 어디서 시작해(시가) 어디서 끝났고(종가), 얼마나 높이·낮게 갔는지(고가·저가)를 양초 하나에 담은 거예요. 막대(몸통)와 위아래 심지(꼬리)로 그려요.
시작보다 오르며 끝나면 "양봉", 내리며 끝나면 "음봉"이에요. (※한국은 보통 상승=빨강, 미국 차트는 상승=초록으로 색이 반대니 주의하세요.)
무엇을 알 수 있나
캔들은 단순한 선 그래프보다 그 기간의 "힘겨루기"를 잘 보여줘요. 몸통이 길면 한 방향으로 강하게 밀어붙인 것이고, 위아래 꼬리가 길면 한쪽으로 갔다가 반대편 힘에 밀려 되돌아왔다는 뜻이에요.
여기서 짚어둘 점이 있어요. 캔들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를 기록한 것이지, "다음에 무엇이 올지"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에요. 망치형이나 도지 같은 패턴 이름도 대부분 일이 벌어진 뒤에 사람이 붙인 해석이에요.
계산식
몸통 = 시가와 종가 사이 / 위아래 꼬리 = 그 기간의 고가·저가 종가 > 시가 → 양봉(보통 빨강·미국은 초록) · 종가 < 시가 → 음봉
높으면·낮으면 무슨 뜻일까
긴 양봉은 그 기간에 사는 힘이, 긴 음봉은 파는 힘이 강했다는 뜻으로 봐요.
위쪽 꼬리가 길면 위로 올라갔다가 밀려 내려온 것(파는 힘이 셌다는 신호), 아래쪽 꼬리가 길면 내려갔다가 다시 받쳐 올라온 것(사는 힘이 받쳤다는 신호)으로 해석하기도 해요.
혼자 보면 놓치는 것
주의캔들 패턴은 "맞은 것만 기억에 남는 착각"(사후확증편향)이 특히 심한 영역이에요. 패턴이 수십 개나 되다 보니 들어맞은 사례만 기억되기 쉬워서, 패턴 하나만 믿고 판단하면 위험해요. 같은 모양이라도 추세의 어느 위치에서 나왔는지에 따라 의미가 정반대가 되기도 해요.
캔들 하나의 모양에 의미를 과하게 부여하기 쉬워요. 거래량과 추세라는 맥락을 함께 봐야 그 모양이 진짜 의미가 있는지 알 수 있어요.
한국과 미국은 색이 반대예요(한국은 상승이 빨강, 미국 차트는 상승이 보통 초록). 색만 보고 오르내림을 판단하면 헷갈려요. 또한 가격 흐름만 보는 도구라 회사 가치와는 무관하고, 그 자체가 매수·매도를 권하는 신호도 아니에요.
이런 일이 있었어요
캔들차트는 18세기 일본의 쌀 거래상들이 가격 흐름을 기록하던 방식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어요. 혼마 무네히사라는 거상이 체계화했다는 이야기가 유명하죠.
수백 년 전 쌀 시장에서 쓰던 도구가 오늘날 전 세계 주식 차트의 기본 표기법으로 남아 있다는 점이 흥미로워요.
같이 보면 좋은 지표
실제 종목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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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용어 풀이는 정보 제공·참고용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