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액 비율 (Accruals)
장부 이익과 실제 현금의 차이가 자산 대비 얼마나 큰지 — 이익이 부풀려졌는지 보는 품질 지표.
쉽게 풀면
회사가 장부에 적은 이익(순이익)과 실제로 통장에 들어온 현금(영업현금흐름)은 다를 수 있어요. 그 차이를 "발생액"이라고 해요.
발생액 비율은 그 차이가 회사 자산에 비해 얼마나 큰지를 봐요. 차이가 클수록 "장부 이익이 현금보다 앞서 잡혔다"는 뜻이에요.
무엇을 알 수 있나
이익의 질을 보는 지표예요. 발생액이 작으면(이익이 곧 현금) 건강한 이익, 크면 이익이 부풀려졌을 가능성을 의심해요.
장부 이익이 현금보다 한참 앞서 잡힌 회사일수록 이후 이익이 실망스러운 경향이 있다는 회계 연구(Sloan, 1996)에서 나온 지표예요.
계산식
발생액 비율 = (순이익 − 영업현금흐름) ÷ 총자산
높으면·낮으면 무슨 뜻일까
보통 총자산의 10% 이하이면 양호, 그보다 크면 주의로 봐요.
장부 이익과 현금의 차이가 자산의 10%를 넘으면 이익의 질을 한 번 더 의심해 본다는 기준이에요.
발생액이 큰 데는 정상적인 이유도 있어요. 빠르게 크는 회사는 외상 매출·재고가 함께 늘어 발생액이 자연스럽게 커지거든요. 그래서 한 해 숫자만으로 단정하면 안 돼요.
한 해보다 추세로 보고, FCF 전환율 같은 다른 현금 지표와 함께 봐야 진짜 이익의 질이 보여요.
회계 기준이 다른 해외(IFRS) 기업에는 적용이 어려워, 미국 회계 기준 기업에 주로 써요.
2001년 미국 대기업 엔론은 장부상으론 막대한 이익을 내는 우량 기업처럼 보였어요. 하지만 그 이익의 상당 부분은 실제 현금이 아니라 회계 장치로 부풀린 "장부상 숫자"였죠.
실체가 드러나자 엔론은 순식간에 파산했고, 회계를 감사하던 세계 5대 회계법인 아서 앤더슨까지 고객 신뢰를 잃고 함께 무너졌어요. "장부 이익이 현금으로 뒷받침되는가"를 보는 발생액 같은 지표가 왜 중요한지 — 숫자가 좋아 보여도 현금이 따라오지 않으면 의심해야 한다는 걸 보여준 사건이에요.
같이 보면 좋은 지표
실제 종목에서 보기
Stocklore에서 미국 주식을 검색하면 발생액를 비롯한 재무 지표를 섹터 기준값과 함께 볼 수 있어요.
이 용어 풀이는 정보 제공·참고용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